꼬막
청정갯벌에서 11월부터 본격적인 채취가 시작되며 2월이면 조업이 끝나기 때문에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별미이다.꼬막은 돌조개과에 속하며 대부분 전라남도의 갯벌에서 생산된다. 고흥군, 보성군, 순천시, 여수시로 이어지는 여자만 연안이 꼬막의 최대 생산지이며 별교읍의 꼬막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특히, 여자만은 꼬막이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이곳 꼬막은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갈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꼬막은 주로 수심 10m 이내의 갯벌에 서식하며 대략 7~10월경 산란기를 거쳐 11월부터 3월 정도까지 추운 계절 동안 살이 올라 가장 제철로 여겨진다.
'동의보감'에서는 ‘꼬막은 소화를 돕고, 장기를 보호하며, 기를 보충한다’ 고 서술하고 있으며,「본초강목」에서는 ‘꼬막은 위를 열어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주취를 풀며, 갈증을 해소한다’라고 그 효능을 설명한다.꼬막은 다량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 내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높이고 혈관을 청소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타우린과 함께 들어있는 베타인 성분은 체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해독작용을 한다. 때문에 간 기능 향상을 돕고, 알코올 분해 및 간의 피로를 해소하며 지방간을 방지하는데 기여한다.꼬막에는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 칼륨, 비타민B 등이 함유되어 있어 근육강화와 성장촉진, 골격 발달,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좋으며 고단백으로 다이어트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추운 계절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데 꼬막에 들어있는 미네랄과 핵산 성분이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저항과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하며, 철분을 함유한 붉은 헤모글로빈 혈색소는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과메기
겨울철에 청어‧꽁치를 10일 정도 바닷바람에 내다 걸어서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해, 반 건조 시킨 음식입니다. 과거에는 청어로 과메기를 만들었지만 어획량이 감소해서 점차 꽁치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청어가 꽁치보다 기름기가 풍부해서 윤기가 더 나고, 살도 많습니다.
꽁치 과메기는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로, 꽁치를 염장하여 말린 후 구워서 먹는 요리입니다. 꽁치는 대표적인 어종 중 하나로서, 신선한 꽁치를 과메기로 가공하여 오랜 기간 동안 저장할 수 있습니다. 꽁치 과메기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꽁치 과메기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성장과 조직에 관여하며, 지방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철분은 혈액 중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비타민 B1, B2, 나이아신은 에너지 생성과 신경 전달에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꽁치 과메기는 특유의 고소하고 짭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주로 매운 양념장과 함께 즐겨먹으며, 상황에 따라 김치나 생채소와 함께 식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리비
가리비는 해산물 중 하나로서 조개류에 속하는 해산물입니다. 가리비는 바다에 서식하며, 그 특징적인 볼록한 모양과 두꺼운 껍데기가 특징입니다. 가리비는 단백질과 비타민 B12, 철분, 아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성장과 조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 B12는 혈액생성과 신경기능에 필요합니다. 철분은 혈액 중 산소 운반에 관여하고, 아연은 면역력 강화와 세포의 생장에 필요합니다.
가리비는 신선한 상태에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조리할 때는 살이 익도록 충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리비는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하여 맛볼 수 있으며, 가리비 초밥, 가리비 구이, 가리비 찜 등으로 많이 즐겨먹습니다.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맛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유자
유자는 유자나무의 열매로서, 산나물에 속하는 과일입니다.유자는 11월, 12월 제철로 요즘 수확이 한창이다. 동짓날 유자차를 마시며 유자를 띄운 탕에 들어가 목욕을 하면 일년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옛말처럼 유자는 겨울철 건강 선물로 최고이다.상큼하고 향긋하면서도 짙은 향을 가지고 있는 유자는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갖가지 효능이 많은 과일이다.
유자의 대표적인 효능 중 하나는 감기 예방과 치료다.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 사과보다 25배나 많이 들어 있다. 생유자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C의 양은 약 105mg으로,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인 100mg보다 많다. 또한,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고, 엽산과 비타민E도 들어있다. 또한 기침을 완화시켜 주고 목 건강을 돕는 리모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목감기에 걸렸을 때도 효과가 있다.
유자 껍질에는 비타민P라고 불리는 헤스페리딘(Hesperidin)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비타민C의 흡수를 돕고 비타민C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꼭지와 씨를 빼고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유자 껍질에는 강력한 항상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나린진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액 안에 존재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동맥경화나 혐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등과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한 개의 유자에는 일일 권장 섭취량의 약 50%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 비타민 A,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도 적당한 양으로 함유하고 있습니다. 유자는 주로 음료나 조미료로 사용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유자차, 유자청, 유자주 등의 음료로 즐길 수 있으며, 유자의 껍질이나 과즙은 요리에 향과 맛을 더해줍니다. 또한, 유자는 소스나 드레싱에 사용되기도 하며, 생선이나 고기 요리에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유자는 비타민 C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며, 그 고유한 향과 맛으로 다양한 요리와 음료에 활용되는 과일입니다.